오타와 국립미술관 [Ottawa National Arts Centre]
캐나다 미술품이 망라된 대규모 미술관으로 1988년에 개관했다고
합니다. 건물의 지붕과 벽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채광효과와 개방감이 뛰어납니다.
미술관 앞에 거대한 거미가 버티고 있습니다.
캐나다 원주민의 미술품과 근대 풍경화가들의 작품이 자랑거리이며,
유럽 미술의 거장인 드가, 세잔느, 고호 등 인상파화가들의 작품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건물은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으로,
건축을 맡은 사람은 벤쿠버 공립 도서관과 오타와 시청을 설계한
모시 샤프디(Moshe Safdie)로, 자연광을 건물 내부로 끌어들이기 위해
유리를 사용했으며, 1층과 2층은 계단으로 만들지 않고 경사지게
연결한 게 인상적입니다.
파리의 루브르나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국립 미술관과 마주하고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은
은색 첨탑이 특징인데,오타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입니다.
지붕 중앙에는 아기 예수와 마리아 상이 금빛을 띄우며 세워져 있고
특히 빨간 깃발과 은색의 대성당 탑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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