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요?
아니 미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요?
손으로 꼽으라면 다섯 안에 들 "Statue of Liberty"을 보러 갑니다.
우리가 작명한 자유의 여신상이 훨씬 정감이 드는 이름입니다.
호텔에서 버스를 타고 맨하탄 남쪽 끝으로 갑니다. SOHO지역을 거쳐 창 밖
풍경을 구경하며 갑니다.
맨하탄도 참 다양한 모습이 있습니다. 사람사는 곳입니다.
SOHO지역을 지나면서 여기도 뉴욕인가 싶었습니다.
드디어 Wall Street에 도착했습니다.
Wall Street는 자유의 여신상 갔다 와서 천천히 둘러 보기로 하고
발 길을 돌립니다. 그러나 Trinity Church는 눈 길을 붙잡는데 손색이 없군요.
오늘 목적지 Statue of Liberty,
페리 선착장을 향해 갑니다.
1884년 프랑스가 미국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며
우호의 표시로 선물한 Statue of Liberty는 프랑스 조각가인 바르톨리가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삼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른손은 횃불을 높이 치켜들고 있고,
왼손은 미국 독립선언서(1776년 7월 4일)를 들고 있지요.
자유여신상은 뉴욕의 항구인 리버티 섬에 있는데
이민 오는 사람들이 항구에 입항할 때 이 동상을 보며
신대륙에 대한 희망을 키웠고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리버티 섬을 왕래하는 페리 운행시간은 매일 9시 30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여름에는 1시간 연장 되지요.
여기서 조심해야 할 일, 아침에 일찍 가셨다가 덜컥
뉴저지와 왕래하는 출퇴근용 페리를 타지 않도록!(공짜)
페리에 오르기전 부두를 거닐며
드디어 페리를 타고 갑니다. 리버티 여인을 보러, 멀리 보이는
우와! 리버티 여인입니다
리버티 섬과 마주하고 있는 엘리스 섬은 초기 미국 이민자들의 출입국 사무소
였다고 합니다.
Ellis Island 이민 박물관 입구에서
이민자들의 고단한 삶을 느낄 수 있어요.
그들이 들고 온 짐들을 보면 세월과 삶의 단내가 닿아 옵니다.
이민박물관 뒷 편으로 가면 동판에 무수한 이름이 새겨진 벽들이 길게 있어요.
그 당시 이민자들의 명단입니다.
이민 후세대들이 그들의 조상들을 여기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Goodbye Statue of Lib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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