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ah
아름다운 Bryce Canyon
세한송백
2006. 8. 10. 14:58
아름다운 Bryce Canyon
브라이스 캐넌은 유타에 있는 아름다운 국립공원입이다.
제법 국립공원을 여행해 봤다는 미국인들에게 물어 보아도
금방 꼽는 다시 가고 싶다는 아름다운 곳이죠.
거대한 분지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 층층이 돌기둥 수 만개가
위에서 보면 마치 계단처럼 분지 안에 형성되어 있는데,
웅장하고 아기자기한 거대한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어요.
해가 뜨고 질 때 감상하는 각각의 View Point가 있는데,
그 때마다 오렌지색·백색·황색 등의 빛깔을 띠어,
보는 시간과 지점에 따라 아주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물론 아래로 내려가서 협곡들을 트래킹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3월, 아직 겨울입니다.
그래서 Sunset View Point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것도
눈이 쌓여 위험합니다.
온통 눈입니다.
Bryce Canyon은 잠깐씩만 얼굴을 보여 줍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구름이 Canyon 전체를 덮어 버리고 있다가도,
금방 얼른 쏴-아악 구름이 몰려가고 매혹적인 풍광을 잠깐 보여 주기도 합니다.
Bryce라는 이름은 이 협곡에서 초기에 정착하여 살았던
에비니어 브라이스와 메리 부부에 기원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