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UN에 가다
세한송백
2007. 1. 17. 14:17
맨하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UN본부에 갔습니다.
저희 가족이 묵고 있는 호텔과 아주 가까이에 UN본부가 있어
아침 먹고 느긋하게 왔습니다.
거대한 빌딩이 눈 앞에 딱 버티고 있습니다.
여전히 햇볕이 따갑고 무더운 날씨입니다.
피곤도 여전, 무더위도 여전, 아침부터 표정이 밝지 않죠. 유감입니다.
본부 앞에 2개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유명한 작품들이죠.
시간대별로 정해진 가이드를 따라 UN본부 내부를 둘러 보았습니다.
아래는 상임이사회 회의실이예요.
엄마는 저에게 " 우리 홍인이도 공부 열심히 하여 여기 UN에서 일하면 좋겠다"
고 하십니다.
저도 나중에 UN에서 일하는 꿈을 꾸어 봅니다.
아주 인상적인 그림이죠. 복도 벽에 걸린 큰 그림 중 일부입니다.
드디어 UN총회 장소입니다. UN 내부 투어 중 마지막이자 백미이죠.
아주 넓습니다. 가끔 TV에서만 보았는데 직접 보니 실감납니다.
각 국의 대표들이 앉는 자리 앞에 각 나라 명패가 있는데,
우리나라 대표가 앉는 자리에도 미리 앉아 보았습니다.
엄마의 소망대로 몇 년 후 쯤 이 자리에 제가 앉게 될까요?